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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임은수, 세계선수권 쇼트서 '개인 최고점'으로 5위

여자 피겨 임은수, 세계선수권 쇼트서 '개인 최고점'으로 5위
한국 여자 피겨의 16살 기대주 임은수 선수가 처음 출전한 시니어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5위에 올랐습니다.

임은수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72.91점을 받았습니다.

기술 점수(TES) 40.43점, 예술 점수(프로그램 구성 점수.

PCS) 32.48점을 기록하며 출전 선수 40명 가운데 5위에 자리했습니다.

자신의 종전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 기록(69.78점)을 3점 넘게 경신했습니다.

임은수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 3개의 점프 과제를 모두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클린 연기'를 펼쳤습니다.

경기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공식 연습 도중 미국 머라이어 벨의 스케이트날에 종아리를 찍히는 부상을 입고도 흔들림 없이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당당히 '톱 5'에 든 임은수는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도 가볍게 따냈습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82.08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76.86점으로 2위, 카자흐스탄의 엘리자벳 투르신바에바가 75.96점으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는 74.23점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은 모레(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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