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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 올해 상반기 중 10조 원 규모 추경 계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충남 홍성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부에서 금년 상반기 중에 10조원 규모의 미세먼지 대책 등 추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충남에 몰려있어 관련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언급을 하는 도중 나온 말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추경을 환경부 주도로는 1조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대책 관련 추경의 규모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IMF는 최근 한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의 0.5%, 약 8조9천억원을 넘는 추경 편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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