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노동성 간부, "한국인 싫다"며 김포공항 직원에 폭력

일본 후생노동성의 과장급 간부가 김포공항에서 공항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해 한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사적인 용무로 한국을 방문한 다케다 고스케 임금과장이 김포공항에서 공항 직원과 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오늘부로 다케다 과장을 대기발령했다며 사실 확인을 위해 간부급 직원을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후생노동성 관계자를 인용해 다케다 과장이 김포공항에서 직원을 폭행한 뒤 "한국인은 싫다"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