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머금은 '논산 딸기'…관광객들 '시선 강탈'

TJB 박찬범 기자

작성 2019.03.20 17: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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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인 논산에서 딸기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딸기로 만든 떡과 퐁듀, 호떡 등 이색적인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논산 딸기는 해외 수출길에도 오른다고 합니다.

박찬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봄 향기를 머금은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자기 주먹만 한 탐스러운 딸기를 따 먹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김나희/충남 공주시 : 딸기가 맛있는데 엄마, 아빠한테 갖다 주고 싶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서로 도와가며 딸기잼도 직접 만들어 봅니다.

[오민서/충남 공주시 : 부들부들하고 느낌이 좋아요.]

축제장에는 더 싸고 맛 좋은 딸기를 사러 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딸기를 첨가해 만든 가지각색의 떡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딸기 호떡, 딸기 퐁듀 등 이색적인 음식들은 젊은 층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윤선옥/대전시 중구 : 볼거리도 많고, 딸기 퐁듀고 먹고, 딸기 떡이랑 케이크랑 딸기 뻥튀기랑 먹을거리가 너무 많고 너무 행복합니다.]

충남 논산은 820ha에서 3만여t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로 매년 1천3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황명선/논산시장 : 논산 딸기를 갖고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동남아시아 3개국을 다녀왔는데 30분 만에 완판하고 1천만 불, 120억 계약을 체결하고 왔습니다.]

이번 논산 딸기 축제는 오는 24일 일요일까지 갖가지 음식 체험과 공연, 이벤트 등 90여 개 행사가 논산천 둔치와 딸기 농가에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