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고양이 자장가'로 떠오른 에픽하이 노래…집사 누리꾼들 인증 '화제'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에픽하이의 노래가 이번에는 고양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명 '고양이 자장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발매된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 수록된 곡 중 고양이를 위한 자장가라는 뜻의 'LULLABY FOR A CAT'(룰라비 포 어 캣) 이라는 곡이 실제로 고양이들을 잠들게 한다는 후기가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사들이 에픽하이의 노래를 들려주자 반려묘들이 잠드는 인증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특히 트위터 사용자들은 노래 제목을 해시태그로 달며 인증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트위터에 '#LULLABY FOR A CAT'를 검색하면 잠드는 고양이들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에픽하이의 노래를 듣던 고양이들이 하나같이 눈을 감고 스르르 잠자리에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몇몇 트위터 사용자는 이 노래에 강아지도 잠든다며 인증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는 팬들의 영상을 리트윗하며 "아니 지금 온 세상 고양이들이 우리 노래를 듣고 진짜 평온하게 잠들다니. 이게 말이 되나", "실제로 효과가 있단 말이야?", "믿기지 않는다"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은 누리꾼은 "너무 귀엽다", "진짜 신기하다", "노래를 들어보니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멜로디랑 효과음이라 그런 것 같다", "이러다 무대 관객으로 고양이들이 등장하겠다", "영상들 모아서 뮤직비디오로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출처= blobyblo·coolbreeeze_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