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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해안 비구름, 전국으로 확대…남부 최고 80mm

대기 질이 더 나빠졌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와 전북, 광주와 대구, 경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수도권이 90㎍ 안팎, 세종시와 충북지방은 80㎍ 안팎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 먼지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지금 서해안 지방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차츰 그와 함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2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봄비치고 양이 꽤 많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에서 최고 80mm, 그 밖의 전국에서는 20에서 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현재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동해안 지방과 서해안 지방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예비로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가 20도로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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