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PO서 KCC-오리온, LG-kt 격돌…최종일 순위 요동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는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 창원 LG와 부산 KT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6위였던 오리온은 KT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6대 80으로 눌렀습니다.

오리온은 KT와 나란히 27승 27패가 됐는데 맞대결 골득실에서 KT에 앞서 KT를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리온은 최종일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누르고 4위가 된 KCC와 오는 23일부터 5전 3선 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24일에는 3위 LG와 KT가 창원체육관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을 77대 66으로 눌렀습니다.

8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를 43승 11패로 마무리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다시 썼습니다.

8위 원주 DB는 LG를 88대 76으로, KGC인삼공사는 서울 SK를 92대 86으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