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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역전승' 도로공사, GS칼텍스 꺾고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가 1, 2세트를 내주고도 3∼5세트를 내리 따내며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정규리그 2위 도로공사는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3위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눌렀습니다.

플레이오프를 2승 1패로 끝낸 도로공사는 통합우승을 차지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오는 21일부터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5전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알리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GS 칼텍스에 첫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3세트부터 살아난 박정아와 주포 파튜의 활약으로 반격에 나서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박정아는 이날 초반 부진을 딛고 21점, 공격 성공률 33.96%로 활약했고 파튜는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하며 26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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