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랭커셔주에 사는 킴벌리 레이덤-호크스포드 씨가 겪은 황당한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제임스 씨는 "우리가 만난 지 좀 되긴 했지만, 그동안 내가 왜 연락이 없었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만약 이 문자가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도, 레이덤-호크스포드 씨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습니다.
제임스 씨는 "살을 좀 빼면 훨씬 예쁠 것 같다. 한 6kg 정도?", "유머 감각 좀 키워라. 내 농담에 단 한 번을 안 웃더라" 등 총 15가지 이상의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심지어 "가슴이 크던데 가슴골을 좀 더 노출하는 건 어떻겠냐"는 등의 발언까지 있었습니다.
레이덤-호크스포드 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자를 처음 받았을 때는 너무 창피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근데 계속 읽다 보니 나중에는 점점 웃기더라. 어떻게 상대방에게 그런말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Kimberley Latham-Hawkes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