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에게 폭행당해 사망…故 강연희 소방경 순직 인정될까

구급활동을 하다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뒤 숨진 고 강연희 소방경의 순직 여부에 대한 재심의가 다음 달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지난달 인사혁신처가 강연희 소방경의 순직을 인정하지 않은 뒤 전국 소방공무원의 1인 시위가 이어지자, 인사혁신처가 다음 달에 순직 청구에 대한 재심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연희 소방경은 지난해 5월 구급활동을 하다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뒤 숨졌지만, 인사혁신처는 강 소방경의 사망원인을 취객의 폭행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며 순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