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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 파워·안정적 수비"…피츠버그 강정호, 개막전 선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주전 3루수 경쟁에서 승리하며 음주 파문 이후 3년 만에 개막전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피츠버그의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파워는 분명히 위협적이고, 수비는 안정적"이라며 개막전 선발 배경을 밝혔습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 7푼 9리에 그쳤지만, 안타 5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며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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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기로에 선 46살의 일본인 스타 스즈키 이치로는 역대 7번째 최고령으로 개막전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시애틀의 이치로는 시범경기 타율 8푼에 그치며 타격 능력을 상실한 모습이었지만, 시애틀과 오클랜드의 개막전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해외 특별 경기여서 특별히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치로는 어젯(18일)밤 요미우리와 시범경기에서 안타는 없었지만, 변함없는 강력한 송구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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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컬링선수권에서 3연승을 달리던 우리나라가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웨덴의 하셀보리팀에 8대 4로 져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월드컵 결승에서는 하셀보리 팀을 꺾고 우승했지만, 이번에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3승 1패로 13개 출전팀 중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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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의 스키리조트에서 이색 도전이 펼쳐졌습니다. 수영복 스키어 최다 인원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 겁니다.

하지만 행사 전까지 비가 내리고 안개가 낀 데다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3년 전 이곳에서 작성된 1,008명이 최다 기록이었는데, 악천후 속에 모인 인원은 870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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