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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유전자편집 식품 '안전성 심사' 없이 판매 허용한다

일본 정부가 유전자를 변이시켜 만드는 '유전자편집 식품'을 안전성 심사 없이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전자편집 식품은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변이를 일으킨 식재료로 만든 식품으로 유전자변형 식품과는 다릅니다.

후생노동성은 부처 내 전문가 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유전자편집 식품에 대해 독성, 발암과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등을 조사하는 심사를 거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판매자는 대신 어떤 유전자편집을 했는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했는지 등을 담은 신고서를 국가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 신고서는 소비자에 공표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식품은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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