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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란조끼' 집회 폭력 사태에 파리 경찰청장 경질

프랑스 정부가 노란 조끼 연속시위에서의 방화·약탈 등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파리 경찰청장을 경질하기로 했습니다.

또 향후 노란 조끼 시위에서 폭력시위를 선동하는 세력이 확인되면 집회를 강제해산하기로 했습니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생방송 대국민 담화에서 "질서 유지를 위해 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력시위의 피해가 심했던 파리 샹젤리제 거리, 보르도의 페-베를랑 광장 등에선 노란 조끼 집회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프 총리는 집회 경비 실패의 책임을 물어 미셸 델푸시 파리 경찰청장을 교체하고 오는 국무회의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현재 누벨 아키텐 지방경찰청장인 디디에 랄르망을 새로 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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