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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6세 아들 숨진채 발견…용의자 아버지 체포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어머니와 6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 씨와 6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아버지 B 씨를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 씨와 그의 아들은 별다른 외상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경찰은 B 씨가 친척에게 "집에 일이 있으니 한 번 가보라"고 알리고 사건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B 씨를 추적해 붙잡았습니다.

B 씨는 아파트에서 떨어진 양평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발견됐는데, 체포 당시 차량 내부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2도 화상 등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척 등 주변인 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B 씨가 의식을 찾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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