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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신기록…손승락의 278세이브·박용택의 2천400안타

기대되는 신기록…손승락의 278세이브·박용택의 2천400안타
2019년 프로야구가 풍성한 기록으로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을 전망입니다.

먼저 오랜 기간 KBO리그를 지킨 베테랑들은 '최초 기록'을 눈앞에 뒀습니다.

지난해까지 262세이브를 올린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손승락은 16세이브를 추가하면 '친구' 오승환이 보유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 277개를 넘어섭니다.

오승환의 기록을 넘기 전에도 최초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손승락은 올해 10세이브를 채우면 KBO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합니다.

20세이브까지 숫자를 늘리면 KBO 최초 8년 연속 20세이브 기록도 세웁니다.

2019년 KBO리그 등록 선수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박용택은 2천400안타에 16개를 남겼습니다.

지난해 양준혁의 2천318안타를 넘어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1위에 오른 박용택은 올해 시즌 초 '2천400안타' 시대를 열 전망입니다.

최고령 선수 박한이는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 127경기에 나서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웁니다.

박한이는 현재 2천97경기를 뛰었습니다.

올해부터 KIA 코치로 일하는 정성훈의 기록 2천223경기에 126경기 차로 접근했습니다.

두산 베어스에서 새 출발 하는 우완 베테랑 배영수는 3승을 추가하면 140승을 채웁니다.

이미 137승을 올린 배영수는 이 부문 현역 1위, 전체 5위입니다.

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은 조웅천에 이은 역대 두 번째 10년 연속 50경기 출장에 도전합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은 뜨거운 기록 경쟁을 펼칩니다.

박병호와 이대호, 최형우는 KBO리그 최초로 6년 연속 100타점을 노립니다.

3명이 동시에 경쟁하는 터라 더 흥미롭습니다.

박병호는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40홈런에 도전하고, 이대호 역시 최초의 10년 연속 200루타 기록 달성에 나섭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김재환은 4년 연속 300루타 달성을 노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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