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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 고층 빌딩서 불…피해 규모·원인 조사

<앵커>

오늘(18일) 새벽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고층 빌딩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람이 없는 월요일 새벽에 왜 불이 났는지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고층 빌딩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벤처 기업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13층짜리 빌딩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임희석/목격 시민 : 갑자기 불꽃이 보이는 거예요. 막 불꽃이 튀면서 뻥뻥 터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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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에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오봉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8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정상까지 번졌고, 산림 당국 추산 0.1ha 정도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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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쯤에는 전북 완주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주인 59살 이 모 씨가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집을 모두 태우고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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