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지도부, 4·3보선 지원차 통영 동시 출격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통영으로 오늘(18일) 나란히 출격해 각 당 후보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통영의 옛 신아sb조선소 부지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조선업 쇠퇴에 따라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살리기를 약속하며 민심 구애 행보를 펼칠 계획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통영,고성 지역구에 출마한 양문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통영 중앙시장을 찾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도 오후에 통영에 집결해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에 앞서 경남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이어 충렬사를 참배하고 통영 굴 경매장과 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