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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디펜딩 챔피언' 전북 제압!…감격의 첫 승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강원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김지현의 결승 골로 원정에서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의 파상 공세에 강력한 압박으로 맞선 강원은 후반 17분 역습 한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전북 수비 진영에서 패스를 가로챈 한국영이 돌파 후 공을 내주자 김지현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강원이 리그 3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첫 골이자 첫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이었습니다.

이후 전북이 이동국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 골을 노렸지만 강원은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1대 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강원은 전북을 상대로 14경기 만에 승리하며 전북 징크스도 떨쳐냈습니다.

전북은 두 차례 골대 불운에 이어 수비수 김진수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리그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대구는 '우승 후보' 울산과 1대 1로 비겨 3경기 무패의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19분 김보경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에이스' 세징야가 동점 골을 뽑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세징야는 2대 1 패스로 울산 수비를 완벽하게 허문 뒤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어 3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포항은 경남을 4대 1로 완파하고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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