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재개시 개성공단·금강산에 '원화 거래' 추진해야"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작성 2019.03.17 13: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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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재개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에 남측이 이용할 수 있는 결제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금융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브리프'에 게재된 '남북경협 재개 시 금융협력 분야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경협사업이 재개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의 금융협력 방안을 우선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 개성공업지구법 등에서 유통화폐의 종류를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남북이 협의만 한다면 한국의 원화 거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금강산 관광은 남측이 운영하는 호텔이나 편의점 등에서 신용카드, 모바일 간편 결제가 가능하도록 남북이 협력하는 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환전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도 높이면서 북측으로서는 매출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