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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혁신학교 '성적표' 만든다…국제 공동연구 추진

지난 2011년 서울형 혁신학교가 문을 연지 8년만에 서울시교육청이 본격적인 혁신학교 성과 검증에 나섭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혁신학교 관련 정책연구 4건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혁신학교나 혁신학교의 자치역량을 강화한 혁신미래자치학교의 성과 및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입니다.

이 중 하나는 국내외 연구팀 공동연구로 추진됩니다.

외국연구팀이 포함된 연구진이 혁신학교 10곳 이상의 수업을 관찰하고 담당자·교사·학생을 면담한 뒤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분석 틀을 만들어 서울형 혁신학교 강점과 한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 2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혁신학교의 학업성취수준을 포함해 '효과'를 분석하고 다른 학교와 비교하는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와 혁신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진로를 택할 때 학교 교육이 도움 됐는지 평가하는 '진로교육의 관점에서 본 혁신고 교육성과 분석 연구'도 진행됩니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이달 1일 현재 213개교로 전체 학교의 16% 정도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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