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경찰총장'과 관계없다"…21시간 조사받고 귀가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작성 2019.03.17 07:33 수정 2019.03.17 07: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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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 등으로 어제(16일) 경찰에 출석한 FT아일랜드 최종훈 씨가 21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45분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받고 나온 최 씨는 성실히 조사를 잘 받았다고 말한 데 이어,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 질문에는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찰에 다 진술했다"고만 전했습니다.

최 씨는 그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윤모 총경과는 관계가 없고, 범죄 의혹 무마를 위해 금품을 주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는 가수 승리, 정준영씨가 함께 있던 단체 대화방에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와 함께 경찰 유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음주 단속에 걸려 벌금형을 받고도, 경찰 고위층에 청탁해 언론 보도를 막았다는 의혹입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