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트럼프 '2차회담 노딜'에 "美와 韓·日 위한 것"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작성 2019.03.16 02:53 수정 2019.03.16 03: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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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장을 합의문 없이 걸어 나온 데 대해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국과 일본 파트너들에게 타당하지 않은 거래가 제시됐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걸어 나와 그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노 딜 결정'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을 위한 것이었음을 강조해 동맹도 위한 결정이었음을 부각하는 한편 한국과 일본도 미국의 '빅딜' 접근에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안보와 미국인의 이해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 과정에 핵심"이라고 해 '노 딜'이 근본적으로는 미국을 위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 등의 불법 선박 환적을 통한 대북제재 위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제재 위반이 있고 가능한 한 많이 중단시키려고 단단히 결심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대북제재는 국제적 노력이고 UN 안보리 결의안도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며 "제재가 완벽하게 이행되고 있지 않아도 우리는 좋은 상태에 있는 것이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