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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감동시킨 16세 소녀, 노벨상 후보로 추천

오늘(15일) 전 세계 10대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한 채 거리로 나섰습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인데요, 이 운동에 앞장선 열여섯 살의 소녀가 노벨상 후보에 오르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16세 소녀 노벨상 후보'입니다.

전 세계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모인 이유는 어른들, 특히 정치인들에게 기부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호주가 곧이어 참여했고요, 100여 개 국가에서 1,500여 건의 시위가 이어질 계획인데요, 한국 청소년들도 이에 동참했습니다.

학생들은 서울 광화문에 모여서 기후변화에 대한 기성세대의 안일한 인식을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운동은 스웨덴의 열여섯 살의 학생 그레타 툰버그가 매주 금요일 학교에 가지 않고 스톡홀름 의사당 앞 계단에서 1인 시위를 펼친 게 계기가 됐는데요,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오른 16세 환경지킴이 소녀의 신념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큰 울림을 주고 있네요.

누리꾼들은 "어른들의 이권 투쟁만 보다가 아이들의 선한 행동에 가슴이 찡하네요." 또 "전 세계 정치인들 듣고 있나요? 이젠 정말 지구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TG2000, SPIEGEL TV,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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