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ART] 청각 장애 기사님들 주목!…'고요한 택시' 출시

지난 11일 5G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가 서울 도심에서 시범 운행을 했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도심에서 일반 차들과 섞여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자율주행차가 자체 센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5G 상용화 이후에는 주변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선우명호/한양대 ACE Lab 교수 : 실시간으로 교통에 관련된 상황, 이런 걸 미리 알려준다고 그러면 자율주행을 할 때는 미리 해답을 보고 시험을 보는 거나 똑같습니다.]

향후 자율주행 차량 대수가 많아지면 공유 정보가 더 많아져 효과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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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함께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택시 앱 '고요한 택시'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티맵 택시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기사와 고객 간 메시징 기능, 배차 시 알림 기능 등이 더해졌습니다.

또 운행 중 콜을 수락하면서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막는 콜잡이 버튼을 제공합니다.

현재 서울, 남양주, 경주에 12명의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채용한 고요한 택시는 연말까지 택시기사 1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여지영/SKT TTS 유닛장 : (청각장애인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그분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사는 청각장애인의 택시 업계 진출 확대를 통해 택시 운송량도 연간 약 71만 7천여 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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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KT와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술에 기반한 UHD 중계방송 기술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BS의 UHD 콘텐츠는 사전 구축된 KT의 기업 전용 5G 인프라를 통해 지연 없이 송출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SBS는 앞으로 홀로그램 등 5G 기술에서 구현 가능한 형태의 예능, 뉴미디어, 스포츠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