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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채탱앱' 통한 청소년 성매매 12건 적발

겨울방학에 '채탱앱' 통한 청소년 성매매 12건 적발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찰과 여성가족부가 겨울방학 기간에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지는 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단속한 결과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두 달 동안 적발한 인원은 모두 20명으로 성매매 가담자 9명을 비롯해 피해청소년 11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적발된 지역은 서울 관악구와 경기 수원시, 경기 이천시를 비롯해 인천 등으로 관할 경찰서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피해청소년 11명은 16~19세로 고등학생 7명, 중학생 1명이었고, 나머지 3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성매매 알선 혐의자들은 특히 채팅앱을 통해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뒤, 피해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형태로 범행을 이어갔다고 여가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단속을 피하려고 모텔 등 숙박시설보다는 차량에서 성매매를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여가부는 적발된 피해청소년에 대해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연계해 상담과 심리치료 등을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경찰과 여가부는 채팅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방침입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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