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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바이오 본격 수사…데이터센터·삼성물산 압수수색

검찰, 삼성바이오 본격 수사…데이터센터·삼성물산 압수수색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삼성물산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지 두 달여 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오늘 오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보고서와 회계업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 업무에 관여한 삼성물산 일부 임직원도 오늘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삼성바이오 본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련 기업의 회계감사나 기업 평가에 관여한 삼성·안진·삼일·한영 등 4개 회계법인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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