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말레이시아, 없어선 안될 경제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마지막날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라며 "지금까지의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더 큰 강물로 만나 힘찬 물길을 이룰 것"이라며 양국의 3대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전기차 개발, 스마트시티 구축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환경보호와 수자원 관리, 에너지 전환 사업 등 사회 인프라 공동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양국이 강점이 있는 한류와 할랄을 접목해 글로벌 할랄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순방국인 캄보디아로 이동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