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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지켜보고 있다"…숙제하는 초등학생 주인 감시하는 반려견

숙제하는 초등학생 주인 감시하는 반려견
어린 소녀의 숙제를 감시하는 반려견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구이저우성 구이양에 사는 쉬 씨의 2살 강아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쉬 씨는 초등학생 딸이 숙제를 계속 미루고 집중하지 못하자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반려견을 훈련해 딸의 숙제를 감시하게 하는 겁니다.

그는 "이 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우리 가족이 됐다"며 "새끼 때부터 열심히 훈련했더니 지금은 내 말을 곧잘 알아듣고 잘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숙제하는 초등학생 주인 감시하는 반려견
실제로 이 방법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테이블 앞에 자리를 잡고 열심히 지켜보자 딸의 집중도가 훨씬 높아진 겁니다.

쉬 씨는 "내가 테이블을 가리키며 감시하라고 말하면 녀석은 딸이 스마트폰에 손을 뻗지 못하도록 열심히 지켜본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이후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똑똑하다", "나도 우리 집 강아지에게 훈련해 봐야겠다", "저렇게 열심히 감시하다니 요즘에는 개로 살기도 쉽지 않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Pear Vide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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