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하는 초등학생 주인 감시하는 반려견](http://img.sbs.co.kr/newimg/news/20190314/201292019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구이저우성 구이양에 사는 쉬 씨의 2살 강아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쉬 씨는 초등학생 딸이 숙제를 계속 미루고 집중하지 못하자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반려견을 훈련해 딸의 숙제를 감시하게 하는 겁니다.
그는 "이 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우리 가족이 됐다"며 "새끼 때부터 열심히 훈련했더니 지금은 내 말을 곧잘 알아듣고 잘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숙제하는 초등학생 주인 감시하는 반려견](http://img.sbs.co.kr/newimg/news/20190314/201292018_1280.jpg)
쉬 씨는 "내가 테이블을 가리키며 감시하라고 말하면 녀석은 딸이 스마트폰에 손을 뻗지 못하도록 열심히 지켜본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이후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똑똑하다", "나도 우리 집 강아지에게 훈련해 봐야겠다", "저렇게 열심히 감시하다니 요즘에는 개로 살기도 쉽지 않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Pear Video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