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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락 사고' 보잉 737맥스 운항 중단 긴급 명령

트럼프, '추락 사고' 보잉 737맥스 운항 중단 긴급 명령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19.03.14 07:36 수정 2019.03.14 08: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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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사고 여파로 결국 미국도 자국 업체인 보잉사의 737맥스 8과 9의 운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해당 기종의 운항을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사고 나흘 만에 미국도 결국 보잉 737맥스 8과 9의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국민과 모든 사람의 안전은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백악관에서 운항 중단 긴급 명령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보잉 737 맥스 8·9과 관련된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릴 것입니다.]

캐나다 정부도 보잉 737 맥스8과 9기종의 운항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잉 737 맥스 8을 경험한 2명의 미국 조종사들이 자동항법장치 작동 이후 일어난 기수 강하 현상을 미 항공우주국에 보고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에티오피아와 지난해 인도네시아 사고에서도 737 맥스 8은 추락 직전 급강하와 급상승을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자동 운항 장치가 사고 원인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섀너핸/국방장관 직무대행 (前 보잉 부사장) : 지금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연방항공청 등이 상황을 지휘할 수 있게 맡겨봅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사고 이후 보잉사는 737 맥스 기종 전반에 대해 조종 제어 소프트웨어를 대폭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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