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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트릭' 유벤투스, 기적의 UCL 8강 진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슈퍼스타 호날두를 앞세운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로 8강에 올랐습니다.

유벤투스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27분 호날두의 헤딩골로 앞서나갔습니다.

지난달 원정 1차전에서 2대 0으로 진 유벤투스에게는 반격의 시작을 알리는 골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분, 또 한번 호날두의 진가가 빛났습니다.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뚫고 날린 헤딩슛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골라인을 넘은 것이 확인돼 호날두의 골로 판정됐습니다.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호날두의 활약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동료 베르나르데스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대 2로 역전해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밖에 뽑지 못했던 호날두는 한꺼번에 3골을 몰아치며 기적 같은 8강행을 이끌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호날두는 자신의 기록을 124골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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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독일 샬케와 16강 2차전에서 7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아구에로가 파넨카킥으로 페널티킥을 성공하는 등 2골을 뽑았고 샬케 출신인 사네가 한 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면서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1차전에서 3대 2로 이겼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10대 2로 샬케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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