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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구스타보 두다멜 &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볼만한 공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구스타보 두다멜 &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16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창립 100주년을 맞은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사흘간 다양한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납니다.

우선 음악감독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 유자 왕 협연으로 말러 교향곡 1번과 존 아담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입니다.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 17일 / 올림픽 체조경기장]

영화음악가 존 윌리암스를 테마로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등 귀에 익은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둘째 날은 대중성을 강조했습니다.

[LA 필 수석연주자 챔버뮤직 콘서트 / 18일 / 롯데콘서트홀]

셋째 날은 LA 필하모닉의 수석 연주자들에 피아니스트 유자 왕,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가세하는 실내악 콘서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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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 5월 6일까지 /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과감한 편곡을 거친 김광석의 노래들이 원곡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상황에 배치되지만, 스토리와 잘 들어맞는 묘미가 있습니다.

유도, 검도, 특공무술을 응용한 액션 장면과 박진감 넘치는 군무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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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자기 앞의 생' / 22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파리 슬럼가의 아파트, 부모가 누구인지 모르는 아랍계 소년 모모와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유대인 보모 로자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국립극단의 올해 첫 공연은 프랑스 소설가 로맹 가리의 소설이 원작인 '자기 앞의 생'입니다.

인종과 종교, 나이의 장벽을 뛰어넘은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따뜻한 인간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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