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IS 격퇴' 부대 "교전 사실상 종료…마무리 남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의 키노 가브리엘 대변인은 "교전은 사실상 끝났지만 현장에서 실질적인 작전 완료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아랍권 매체 알하다스TV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SDF는 지난달 20일 시작한 민간인 대피 작업을 10일 종료하고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도 시리아 동부 바구즈에 있는 IS의 마지막 소굴을 공습했습니다.

10∼11일 SDF와 IS 사이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SDF는 밤새 폭격으로 'IS 전투원' 38명이 제거됐다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습니다.

SDF는 지난달 9일 '바구즈 전투'를 선언하고 공세를 펼쳤고, 전선에서 민간인 등을 빼내기 위해 두 차례 공격을 중단했습니다.

그사이 투항한 IS 전투원과 가족 등은 2만 명이 넘습니다.

전날 국제적십자위원회 고위 인사는 시리아에서 투항한 IS 가담자와 가족 등 이라크인 약 2만 명이 '몇 주 안에' 귀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