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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범인 안서현의 살인 내막 파헤쳤다…정문성-한지상 결탁

'해치' 정일우, 범인 안서현의 살인 내막 파헤쳤다…정문성-한지상 결탁
정일우가 살주계의 내막을 파헤쳤다.

12일 밤 방송된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17-18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어린아이로부터 살주를 하게 된 이유를 듣게 되었다.

이날 이금은 살인 누명으로 체포되어 의금부로 송환되었다. 이금은 여지(고아라 분)를 안아 "살주라는 문신을 보았다. 그리고 어린 여자 아이였다"고 자신이 본 것을 말했다.

이금은 선왕 시절 양반을 살해하던 살주계가 다시 조직되었다고 짐작했다. 이에 여지에게 "그들의 내막을 최대한 알아봐야 한다"며 "적어도 전과 같은 광풍은 막을 수 있도록"이라고 지시했다.

그때, 경종(한승현 분)은 이금을 찾아 "대체 네가 알고자 하는 내막이 뭔지 나도 알아야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금은 "살주 라는 말을 기억하시느냐"며 자신이 본 것을 밝혔다.

이금은 "죄를 주신다면 달게 받겠다. 허나 그 어린 소녀가 왜 손에 칼을 쥐어야만 했는지 알고 싶을 뿐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헌부들은 이금의 수사 권한을 돌려주지 않으면 전원 사직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경종은 다시 이금의 수사권을 사헌부로 전환시켰다.

한편 박문수(권율 분)는 "살해된 양반들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살해당했다"며 "그런데도 범인은 한 번에 죽이지 못했다"며 이금에게 알렸다.

여지는 "범인이 어린아이들일 수 있다"고 재차 설명했고 이금은 "아이들이라니. 어째서"라며 고뇌에 빠졌다.

다음 날, 박문수와 달문(박훈 분)은 배에 탄 어린 아이들을 발견했다. 박문수는 "왜 배 삯 한 푼 없어 보이는 아이들만 배를 태운 거지"라고 의심스러워했다.

이금 역시 궁에서 노역을 하고 있던 범인을 발견하고 "널 돕고 싶다"며 "네가 양반을 죽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네 몸에 새겨진 살주라는 무서운 말도 보았지"고 말했다.

범인(안서현 분)은 "나리도 양반이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도와. 우리가 이렇게 된 것 다 당신들 때문인데"라며 "먹을 게 없어서 배를 곯아도 여기서 그냥 내 식솔들이랑 같이 살고 싶었을 뿐이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금은 "팔려가다니. 누군가 너를 청국으로 끌고 가려고 했던 것이냐"며 되물었다. 이 소식을 들은 경종은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은 도지광(한지상 분)을 찾아갔다. 이탄은 "자네가 도지광이지? 난 자네를 도와주러 온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이후 박문수는 도지광을 찾아가 "너를 청국과의 인신매매범으로 체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이탄이 나타나 그를 가로막았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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