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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갈비통닭으로 수원이 살아났습니다"…'극한직업' 감사패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한국영화 역대 매출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영화 <극한직업>이 수원 지역상권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극한직업' 감사패입니다.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뜻하지 않게 유명해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죠.

수시로 등장하는 '수원왕갈비통닭'이 많은 관객의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흥행이 이어질수록 영화 속 통닭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수원으로 몰렸고 겨울 비수기에 매출이 아쉬웠던 먹자골목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가게마다 관광객이 줄을 섰고 전체 매출이 30%가량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수원시가 직접 나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어제 '극한직업' 제작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건데요, 수원의 통닭과 갈비를 전국에 알려 관광객을 끌어모은 공로입니다.

감사패를 받은 두 작가는 "수원 작업실에서 좋은 소재를 얻게 돼 개인적으로 수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ㅋㅋㅋ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치킨 광고인가~" "영화의 힘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해외촬영보다 우리 지역 알리는 작품 많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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