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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레알 마드리드로 '레알'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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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해임하고 지네딘 지단의 감독 복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2015-16, 2016-17,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뒤 스스로 물러났던 지단 감독이 사퇴 후 9개월 만에 다시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복귀한 것입니다.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승리해야 하고 변화해야 한다”라며, 2018년 5월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직후 자진 사퇴했던 지단 감독. 그 후 팀의 핵심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 부진이 이어졌는데요. 결국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지단 감독의 후임인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뒤이어 사령탑을 맡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연이어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고, 9개월 만에 다시 지단을 사령탑으로 불렀습니다.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레알 마드리드. 과연 지단 감독은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축구 명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비디오머그에서 지단 감독의 사령탑 복귀 기자회견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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