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다. 에바 그린,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가 주연을 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덤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커다랗고 파란 눈으로 깃털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긴 코로 장난을 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콜린 파렐)의 아이들이 '덤보'를 쓰다듬고 안아주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 속에서 이들이 나눌 우정과 교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들과는 다른 생김새로 놀림받았던 '덤보'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화려하게 비상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덤보'는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멋있게 비상하는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은 물론, 따뜻한 감동까지 전해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디즈니는 '미녀와 야수'로 513만 흥행을, '정글북'으로 25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실사 영화의 성공 신화를 이어왔다. '덤보'가 이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