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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고 나면 궁금해질 배우…모델 출신 유망주 김재영

'돈' 보고 나면 궁금해질 배우…모델 출신 유망주 김재영
영화 '돈'을 보고 나면 찾아보고 싶은 배우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신예 김재영이다.

'돈'에서 김재영은 주식 브로커의 꿈을 안고 여의도에 입성한 '조일현'(류준열)의 직장 동료 '전우성'으로 분했다. 조일현의 설명에 따르면 큰 키에 잘생긴 외모, 심지어 이름마저도 우월하다.

입사할 때부터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전우성'은 사사건건 '조일현'과 비교되며, 부러움을 자극한다. 하지만, '전우성'은 영업 1팀의 하나뿐인 동기 '조일현'을 '일현이 형'이라 부르며 알뜰히 챙기고 그를 걱정해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김재영은 1988년생으로 모델 출신 배우다. 2013년 영화 '노브레싱'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블랙', '은주의 방',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돈'을 통해 영화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게 됐다.

영화에서 류준열과 김재영의 호흡이 좋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에 젊은 에너지가 충돌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12일 공개된 스틸은 보기만 해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류준열과 김재영의 케미가 눈길을 끈다. 류준열은 촬영 현장에서도 긴장한 김재영을 위해 먼저 식사를 제안하며 그를 챙겼고, 김재영 역시 '류준열 바라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서로를 챙겼다는 후문. 동명증권의 신입라인으로, 류준열과 김재영의 풋풋한 신입사원의 모습은 '돈'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류준열은 "김재영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선배들에게 배우려는 모습이 멋있는 배우다. 그의 모습을 보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됐다. 서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됐다"며 김재영과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재영은 "류준열은 연기도 너무 잘하지만, 굉장히 정직한 사람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배우"라며 촬영 현장에서 류준열 바라기로 불릴 정도로 류준열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돈'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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