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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드 계획서' 제출…'정식 배치' 수순

美 '사드 계획서' 제출…'정식 배치' 수순
주한미군이 지난달 성주 사드 기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국방부에 제출해 '사드 철수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업계획서는 일반환경영향평가의 필수 자료인데, 곧바로 환경평가에 돌입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사드의 정식 배치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군 고위관계자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엿새 앞둔 "지난달 21일 주한 미군이 성주 기지 내 부지 70만㎡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는 지난 정부에서 북한의 대형 도발에 대응해 배치를 결정한 뒤 추진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절차상 정당성 차원에서 제동을 걸었습니다.

정부는 일반환경영향평가를 거친 뒤 사드 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는데 주한미군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1년 9개월 동안 환경평가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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