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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16주째 1위…빌보드 '소셜 50' 점령한 K팝, 비결은?

<앵커>

빌보드 차트 가운데 매주 유튜브와 SNS에서 인기를 측정해 발표하는 '소셜 50'라는 차트가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10위권 내 절반이 K팝 가수들인데요, 그 비결이 뭔지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만 명의 BTS 팬들이 서울광장을 접수했습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영상을 함께 보고, 박자 맞춰 함께 노래하고,

[BTS 뮤직비디오 관련 퀴즈 : 제 손에 들고 있었던 이것은 무엇일까요? 사탕이라고 생각하면 하얀색, 꽃이라고 생각하면 보라색을 들어주세요.]

BTS 팬이어야 풀 수 있는 퀴즈도 함께 풉니다.

[신수빈/서울 서초구 : 아미들이랑 같이 열정을 느끼려고 나왔습니다.]

BTS 데뷔 이후 2080일간의 기록을 팬들이 직접 채워넣는 BTS 백과사전 '아미피디아'의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BTS 가수 한 명 참여하지 않지만 1만 명의 팬이 모이게 하는 비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어 팬들의 참여와 공유, 연대를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이런 팬심에 힘입어 BTS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무려 116주째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몬스타 엑스, NCT 127, 엑소, 갓세븐 등 10위권 내 절반이 K팝 가수들입니다.

[김윤하/음악평론가 : 탄탄한 팬덤을 갖고 있고 국제적으로 많은 인기를 갖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차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가수에게 충성도 높은 K팝 특유의 팬덤 문화가 참여와 공유의 SNS 시대, 전 세계로 확장되며 K팝의 성공을 이끌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소지혜,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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