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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른 벚꽃 개화에…진해 군항제 준비 서둔다

봄이 왔음을 느낄 때 우리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건, 바로 벚꽃이 아닐까 싶은데 올해는 평년보다 4일에서 7일가량 일찍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벚꽃, 이른 개화'입니다.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2월에서 3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기 개화를 예상했는데요, 제주는 3월 21일, 부산은 3월 24일, 서울은 4월 3일이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매년 벚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면서, 몇 년 전부터는 군항제를 시작하기도 전에 벚꽃이 만개하고 군항제 중반 이후에는 벚꽃이 지기 시작해 축제 분위기가 반감돼 왔습니다.

이번에는 빨라진 개화를 대비해서 축제 개막 일주일 전인 오는 25일부터, 관광 안내 부스와 임시화장실 개방 등 상춘객 맞이 준비를 앞당겼다고 하니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누리꾼들은 "벌써 벚꽃 개화 소식이라니 빠른 세월 실감 나네요." "애인 생기면 가려고 미루고 미뤘는데 올해는 혼자라도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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