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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 접대 의혹' 카톡방에 연예인 여러 명"…일부 경찰 소환

"승리 '성 접대 의혹' 카톡방에 연예인 여러 명"…일부 경찰 소환

동세호 기자 hodong@sbs.co.kr

작성 2019.03.11 09:46 수정 2019.03.11 10: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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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내용이 담긴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 여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 카톡방에 들어가 있던 다른 연예인 중 일부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톡대화와 관련해 이 카톡방에 들어가 있던 연예인 여러 명 중 일부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카톡방에서 어떤 대화 내용이 오갔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톡방에 들어가 있는 연예인 중에는 가수 출신으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는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승리가 2015년 함께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 클럽 아레나 전 직원이자 현 버닝썬 직원인 김 모 씨와 나눈 카톡 대화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카톡 대화에서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승리와 대화 참여자들은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공개된 카톡 대화내용에 등장한 이들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카톡 대화내용에 일관성이 있다고 보고 카톡 대화 원본을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최초에 승리의 성접대 의혹 제보자가 카톡 대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낸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도 자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승리를 소환한 바 있습니다.

조사 당시 승리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감정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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