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청주 KB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통합 우승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KB는 오늘(10일)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7 대 69로 완파했습니다.
이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KB는 28승 7패로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최하위 신한은행은 6승 29패를 기록했습니다.
승패가 큰 의미는 없었지만 KB는 박지수, 염윤아, 심성영, 카일라 쏜튼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을 뛰게 했습니다.
경기의 주인공은 김가은이었습니다.
김가은은 올 시즌 리그 최다이자 역대 2위에 해당하는 3점 슛 9개를 넣는 등 혼자 29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정규리그를 마친 여자프로농구는 14일부터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