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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광주 법정 서는 모습…법원, 내부 촬영불허

전두환 광주 법정 서는 모습…법원, 내부 촬영불허
재판 출석 하루 앞둔 전두환 자택 앞 (사진=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가 내일(11일) 오후 광주 법정에 섭니다.

재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만 사전에 방청권을 확보한 사람 외에는 법정에 선 전 씨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법은 전 씨 사건 재판의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법원 내부에서는 과거 전·현직 대통령들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은 것과 달리 전 씨의 경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점, 전 씨가 신변 보호 지정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정에는 조비오 신부 유족과 5·18 단체 관계자 등 재판 관련자, 방청권 보유자 등 총 103명이 참관할 수 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표현해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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