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목공소에서 불…연기 치솟고 38명 대피

오늘(9일) 아침 8시쯤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 목공소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와 천막, 컨테이너 등을 태우고 3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목공소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택배 집하소와 폐기물 처리업체 컨테이너로 옮겨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택배 물품과 컨테이너 등을 태워 2천 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목공소와 택배업체 등에서 근무하던 38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공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