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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물공장서 고장 기계 수리하다 하반신 낀 노동자 중상

어제(8일) 오후 4시쯤 경남 함안군 한 철강 주물 공장에서 고장 난 기계를 수리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노동자 하반신이 기계 내부에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강철로 된 틀을 만들기 위한 배합장치가 고장이 나서 이 노동자가 수리하러 안으로 들어간 뒤, 기계가 갑자기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자의 허벅지 뼈인 대퇴골이 부러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기계가 작동한 이유와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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