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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일자리 '2만 개 증가' 그쳐…실업률은 3.8%로 하락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다시 3%대로 하락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2만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31만 개 넘는 일자리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둔화세를 보인 것으로 1년 반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입니다.

반면 2월 실업률은 지난달 4%에서 3.8%로 하락했습니다.

고용주들이 근로자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했습니다.

이는 거의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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