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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600경기 출전 앞둔 임영희, 다음 시즌 코치로 새 출발

여자농구 600경기 출전 앞둔 임영희, 다음 시즌 코치로 새 출발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임영희가 2018-2019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다음 시즌부터 코치를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임영희는 1999년 여름리그부터 신세계 유니폼을 입고 여자 프로농구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9-2010시즌부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고 그해 모범선수상을 시작으로 2012-2013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를 휩쓸었습니다.

30살이 넘은 나이에 MVP 자리에 올라 리그의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라는 평을 들은 임영희는 이후로도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베스트 5 3회 선정 등의 성과를 내며 우리은행의 6년 연속 통합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늘(8일)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6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는 임영희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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