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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대화에 열려있어…동창리 사실이면 매우 실망"

볼턴 "트럼프, 대화에 열려있어…동창리 사실이면 매우 실망"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추가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분명히 다시 대화하는데 열려있다"며 "언제 일정이 잡히고 어떤 식으로 풀려갈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관련 보고서 및 보도들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정보를 확보하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며 "우리는 주의 깊게 이 상황을 살펴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그들(북한)이 그 방향을 택한 것이라면 매우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대한 볼턴 보좌관의 발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기조와 궤를 같이하는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사실인지 확인하기에는 이르다. 매우 이른 리포트이다. 우리는 살펴볼 것"이라며 "(사실이라면) 김 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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