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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액션 피겨 수집가, "구입비만 2억 원 정도 들었다"…피겨에 푹 빠진 사연은?

'세상에 이런일이' 액션 피겨 수집가, "구입비만 2억 원 정도 들었다"…피겨에 푹 빠진 사연은?
영화 속 캐릭터가 내 눈 앞에?

7일 방송된 SBS '순간 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액션 피겨를 수집가를 만났다.

제작진이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는 진열장 가득 멋진 피겨들이 가득했다. 특히 영화에서 금세 빠져나온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언맨부터 스타워즈, 원더우먼 등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가득했다. 특히 그가 모은 피겨들은 제보자가 직접 관절을 움직여 영화 속의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피겨 구입액에 대해 주인공은 "대략 2억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직 도착하지 않은 피겨들이 200개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이 같은 피겨에 대한 사랑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그는 "일본 유학 시절, 일본어도 잘할 수 없던 그때 늘 혼자였다.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선물로 받은 피겨가 큰 위안이 되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남편의 피겨 사랑에 대해 아내는 "술 담배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못하게 한다고 안 할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박물관을 하나 차려서 영화 좋아하는 분들이 와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꿈을 전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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