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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LM 엔터테인먼트 분쟁은 진행형…해결책 찾을까

강다니엘-LM 엔터테인먼트 분쟁은 진행형…해결책 찾을까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분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부 가요제작자들이 공동대응을 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한 매체는 7일 강다니엘과 소속사 측의 계약 변경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상황에 대해서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등 유관 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매연 측은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분쟁과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개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정기회의에서 여러 안건들 중 하나로 논의 예정인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강다니엘과 소속사의 분쟁은 오는 28일까지는 합의의 여지는 있다. 이달초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발송한 내용증명에는 이달 28일까지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사항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가 강다니엘이 적절한 합의안을 찾을 경우 원만히 합의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

하지만 양 측의 분쟁이 수면으로 드러나는 과정에서 강다니엘과 소속사 간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기정사실처럼 확산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의 골은 깊어져 원만한 합의는 낙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팬들은 소속사 분쟁으로 인해 불투명해진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를 우려섞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강다니엘의 가요계 복귀는 무기한 연기될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강다니엘의 이미지 실추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LM 측은 앞서 강다니엘과의 분쟁에 대해서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이라면서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개인 SNS를 개설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 상황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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